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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괴담) 벌레 누나

첫번째 이야기 1. 눈부시게 흰 침대 위에 살과 살이 한데 달라붙어 숨과 숨을 나누고 있었다. 그 끈적임이 달궈놓은 열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 자기 어쩐 일이야? 오늘 완전 어떻게 될 거 같애 ' 황홀한 표정으로 더욱 내게 매달리는 아내를 힘껏 안으려 했다. 하지만 그녀의 사타구니가 왠지 거무튀튀하다고 여긴 순간, 그녀의 사타구니를 중심으로 음모까지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둑알만한 벌레들, ' 아악! ' 외마디 비명에 놀라 흩어지나 싶었더니 아내의 은밀한 동굴로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녀석들은 금새 침대를 새까맣게 덮더니, 바닥을 기어와 발을 타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 저리 가! 저리, 으읍! 퉤, 퉤..! ' 눈,코,입,귀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어디론가 깊숙이 들어온다, 끔찍한 간지러움이 계..

카테고리 없음 2023. 10. 13. 15:15
(공포썰) 불청객

첫번째 이야기 제가 20살때 겪었던 실화 입니다. ( 1%의 픽션도 가미하지 않았음. ) 이야기 시작에 앞서 전 귀신이란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귀신의 존재여부를 놓고 친구와 열을 내며 말다툼하기 부지기수 였죠. 어릴적 전설의 고향을 보면서 콧방귀를 뀌는가하면, 워낙 겁이 없어서 경기도 덕소에 위치했던 허름한 폐가 앞을 새벽에 걸어갈때도 꺼리낌 없던 아이였습니다. 2001년도,그 당시 아버지 사업이 흔들리면서,저희집은 자그마한 집으로 이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3가구 주택이었는데 위 로는 자그마한 산이 있고, 그 산의 입구로 사찰이 있는.. 새벽에 오르면 살짝 음산한 기운이 감돌 정도로 기분이 안좋은 고지대에 위치한 집이었습니다. 제 방은 침대와 컴퓨터 책상이 ㄴ자로 위치해 있었고,침대 옆으로는 옷장이 하..

카테고리 없음 2023. 10. 13. 14:12
(소름썰) 내가 도서관에 가지 않는 이유.

첫번째 이야기 내가 이 일을 겪은건 지금으로부터 4~5년전, 대학생일때야. 남들 처럼 이야기 해주듯, 자연스럽게 쓰고 싶으나, 글솜씨가 모자라서...그냥 나 편한대로 쓸게! 이해해주길 바래! 나는 어렸을때, 가끔 귀신을 봤었어.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그래서 초등학교때는 외톨이였었어. 내말을 누구도 믿지도 않았거니와, 이상한말 하는 애를 친구로 두고 싶은애는 없었을거니까. 귀신을 보지 않게 되었어도, 처음 박힌 이미지는 졸업할때까지 계속 됐어. 당시 난 귀신을 봐도 그게 귀신인줄 몰랐어. 귀신인줄 알았다면 아마 친구들한테 얘기 안 했을듯. 귀신이라는 단어자체를 잘 몰랐던 거 같아. 지금 생각하면. 조금 특이한 사람, 조금 이상한 사람, 조금 위험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어. 그들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상치..

카테고리 없음 2023. 10. 13. 13:09
(괴담) 귀신 붙은 물건에 관한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지금 쓰는 이 글은 과학적으로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가 정말 경험해 본 것입니다. 그러니 믿지 못하시더라도 재미 삼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실로 오랜만에 이야기를 쓰는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하기 전에 귀에 시달리는 후배 근황을 얘기 하자면... 아직도 붙어 있습니다. 무속인 몇명이 와서 제령의식을 했는데도 아직도 붙어 있습니다. 그 무속인들이 영적능력이 대다한 귀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무당귀신이란 소리이지요..... 그래서 그 후배는 아직도 붙어 살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소재는 귀신 붙은 물건입니다. 요즘 전 흉가를 안 찾아갑니다. 전에 한번 우연치 않게 한 흉가에 갔다가 죽을뻔한 일이 생긴이후로 두번다시 흉가를 안갑니다. 제가 제령을 배워서 제령을 할 수 있다면 모..

카테고리 없음 2023. 10. 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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