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이야기 형들 저는 7연대 수색중대에서 근무했는데 수색중대는 GP를 들어가서 두달교대로 있다 나와 나는 상황병이었는데 부대가 독립중대급이다 보니까 인원 이 모자란지 상황병이 통신병까지 겸했어 그리고 수색중대 는 두달동안 한 소대가 갇혀있기때문에 부조리나 이런게 거 의없었어 실탄이랑 수류탄을 항상 가지고 있거든 개인이 그래서 GP 투입하기 전에 이등병들이 들어오면 항상 잘 적 웅하게 절 도와줬어 나는 상황병이라 새로들어오는 애들은 분대장이나 후임들한테 듣는거 정도였어 근데 신병중에 유독 한놈이 폐급소리를 들었어 나는 그때 상황조장이고 상 말에 마지막gp 투입이라서 안쓰럽다고 생각했어 별탈없이 교육이 끝나고 gp를 투입했는데 며칠 안지나서 사고가 터진 거야. gp에서는 아침에 보급도 받고 수색대대가 정..

첫번째 이야기 1. 내가 어렸을때 작고 허름한 분식집을 했는데 그 당시 어머니가 날 임신하신상태였음 어느날 아버지가 필리핀으로 모임 여행을 가고 어머니 혼자 집에 가게를 지키시다가 가게 문을 닫고 마감을 하는데 가게 구조가 홀에서도 주방까지 다 보이는 일자구조야 홀과 주방 사이에는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 사이에 소복입은 여자가 어머니를 처다보고 눈을 마주치고 있었음.그 외에도 어린아이가 문 통과하는것도 보셨는데 어머니가 원래 귀신이나 예지몽같은걸 자주 겪으심 여튼 귀신 본뒤로 가족없는 귀신 제사지내는 형식으로 귀신을 달래줬는데 그 뒤로 가게 매출 급상승;; 물론 어머니가 음식을 잘한것도 있지만 이 가게에서 돈 벌어서 건물 한채 구입..; 2. 우리집은 불교집안인데 내가 어렸을때 절을 자주갔음 그때 아버지..

첫번째 이야기 제가 근무를 서는 지명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 묘동리]로 마을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묘지가 많아서 그게 동의 이름이 된곳입니다. 그날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따뜻해서 비가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순찰이 있었고, 그 일을 겪은 사람은 당직근무를 서는 동기, 상황병, 불침번 이상 4명이었습니다. [참고로 초소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을 연락받는게 상황병입니다. 연락을 받는 장비중에 야전인터컴이란 것이 있는 데, 집 대문에 달린 인터폰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우리중대의 인터컴은110초와 1대공 두개가 연결되어있는데 1대공은 근무를 섭니다] 비가 추적추적오는 겨울날. 110초는 전시에만 투입하는 초소라 평상시에는 근무를 서지 않았습니다. 저는 당시 순찰을 110초를 마지막으로 마치고 중대행정..

첫번째 이야기 금요일에 처가댁 갔다가 서로 이야기 필 받아서 술마시면서 들은 얘기 해줄게 우리 장인이 겪은 일인데 워낙 허풍이 심하셔서 처음엔 믿지 않고 들었지..하지만 끝까지 들은후 진실인걸 알았어... 난 그날 밤 밖으로 담배피러가지도 못했으니까...ㅠㅠ 이제 시작해 볼게... 장인은 어렸을 적에 조치원쪽에 살았데.. 내 와이프도 거기서 태어났다고 하더라고.. 그쪽이 뭐 친척들 모여사는곳이래 근처에는 논밭뿐이 없고 신기한것은 기찻길뿐이였데. 그래서 동네 또래 꼬마들은 기찻길 주위에서 만나서 놀았는데 어른들이 위험하니가 근처도 가지말라고 그랬데 귀신이 나온다고 하고 누가 잡아간다고 하고 누가 기차에 치어서 죽었다고 하고 겁을 잔뜩 줬다나봐 갔다온 흔적이있거나 걸리면 뒤지게 처맞았데 일부러 동네꼬마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