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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썰) 고등학생때 진짜로 죽을뻔 한 썰

나랑 친구두명은 그날도 어김없이 일주일1영화를 실천하며 cgv에서 레플원을 관람하고 나왔어 영화보고 나오니까 얼추 10시쯤 되서 어둑어둑 해가 져있더라고?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얘기도 하고 셀카도 찍고 그러고 있는데 영화관 건물에서 멀지 않은곳에 산책로 있는 산이랑 이어져 있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거기를 지나가다가 친구한명이 제안 한거야. 담력도 기를겸 뒷산에 가보자고. 저기 어차피 야간산행 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고, 산책로도 있으니까 위험하지 않을 거라면서 우리가 누구냐. 혈기왕성한 고2청소년..두말없이 셋다 동의한채로, 산으로 출발했지 근데 산 입구에 가까워 질 수록 뭔가 쫄리는거야..난 귀신도 안믿고 담력도 강한 편인데 그냥 뭔지 모르게 쫄렸음. 무슨 느낌인지 이해가? 근데 친구 둘도 표정보니까 내..

카테고리 없음 2023. 10. 20. 07:16
(일본괴담) 방문 드리겠습니다

옆집까지 거리가 도보 10분 정도 걸리는 시골. 전기와 수도를 끊어달라고 미리 부탁해놓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처리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였는데 저와 동서가 집 정리를 하고 남편과 시동생은 이웃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돌아다녔습니다. 과거 촌장 집이었던 시댁은 전쟁 전까진 고용인들도 함께 살았기 때문에 방 수도 많았고 집 자체가 굉장히 넓었습니다. "우리는 관리가 힘들 것 같아. 너무 크네 집이." "거리가 멀기도 하고 말이지 …." "파는 수밖에 없겠어." "하지만 남편들 입장에선 생가고 말이지,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그러게 말이야" 이런 대화를 하며 일단 집안의 창문과 베란다 문을 열던 중 전화가 걸려왔는데 전화기 자체는 오래된 까만 전화기 였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모르는 사람 목소리가 들려왔고 "돌..

카테고리 없음 2023. 10. 20. 06:15
군대 GOP에서의 실화+괴담

처음 GOP에 투입되서 근무를 서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ㅋㅋㅋ근무는 군인이라면 다 서지만 당직 불침번 탄약고근무 와는 다르게 철책경계근무는 야외에서 거의 7시간씩은 근무를 서야 하니까 말야 잠도 부족하고 제일 힘든건 역시 철원이다보니 추위가 제일 힘들더라 후반야근무같은경우는 우리대대는 12시에 기상해서 준비하고 탄받고 나가서 교대하는 시간이 12시 45분 정도? 그리고 7시에 주간조와 교대 및 철수한 뒤 조식먹고 씻고 자고 오후1시에 기상을 해 그리고 다른 전반야 팀과 작업을 하고 오후 8시에 다시 취침하고 12시 기상.. 이런식으로 잠을 끊어서 자다보니까 바로 잠들지도 않고 나중엔 거의 오후엔 잠을 안자고 나가기도 했어 1시간 잘바엔 더 피곤하고 더 춥기도하고 해서.. 여튼 그러다보니 후반야땐 잠이 항..

카테고리 없음 2023. 10. 20. 05:14
(일본괴담) 타임캡슐

저희 셋은 초등학교 졸업 전에 타임캡슐을 묻으면서 " 스무 살이 되면, 성인식 날 꺼내자" 이런말과 함께 저희는 상자를 세 개 준비해서 각자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와 소중한 물건을 넣어 광장 나무 밑에 묻었습니다. 이후에는 중학생이 되면서 저희 사이는 점점 소원해졌는데 케이타는 가끔 만나곤 했지만 아즈는 거의 만나지 못했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 저는 우리 동네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에 케이타는 다른 지역에 있는 명문 고등학교에, 아즈는 여고에 갔습니다. "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타임캡슐을 묻었던 광장에 맨션이 들어선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 타임캡슐을 파내기위해서 광장에 갔습니다. "케이타와 아즈한테도 알려야했겠지만 연락처를 몰랐고 부모님께 물어봤으면 알았겠지만 귀찮았습니다." 다행히 공..

카테고리 없음 2023. 10. 2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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