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1사단에서 있었던 일이라는데 밤에 야간근무로 선임,후임이 초소로 경계근무하러 나왔음 그 경계탑같은거 알지? 2층으로 되있고 2층에서 전방 주시하고 일층에서도 경계하는거 세벽이라서 선임은 2층에서 잘려구 후임한테 누구오면 깨우라고 말하고 잤데 후임은 당연히 짬없으니깐 군말없이 알겠다고 했지 걔네가 보는 쪽이 연병장쪽이였어..후임 혼자 그 쪽을 보고 있는데 저~쪽 멀리서 하얀게 스믈스믈 이쪽으로 오더래 뭔가 싶어서 자세히 보니깐 어떤 할아버지가 오더래 그거 보고 '어? 여기에 왠 할배가 왔지?'하고 계속 보니깐 발이 없이 둥둥떠서 오는거야 놀라서 선임깨우러 올라가서 'oo해병님 밑에 내려와주셔야할거같습니다 '하면서 깨웠데 선임이 욕하면서 내려가보니깐 아무것도 없는거야... 그래서 욕엄청먹고 선임은 다시 ..

그리고 엘레베이터타면 귀신들이 엄청많대긔.. 항상 옆집인줄알고 살았던 사람이 알고보면 귀신인경우도 많다긔..근데 집값떨어질까봐 서로가 시ㅜ쉬하고있는거라고했긔 2. 안녕하세요.. 저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삼풍백화점 무너진 곳)에서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2층에살고있구요.. 저는 말티즈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여기로 이사오기전까지는 안그랬는데 가끔 거실에서 허공을 보고 짖더라구요... 아무도 앉아있지 않은 쇼파에다가 짖기도 하구요.. 그만하게 말려도 계속 그쪽 보고... 삼풍백화점 무너진 곳이라 더욱 무서운데요 ㅠㅠ 강아지가 짖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ㅠㅠㅠㅠㅠㅠ 우리 아둥이가 짖을때마다 소름이 쫙쫙 끼쳐요!! ㅠㅠ 3. 이건 작년에 레슨했던 애가 해준얘기에요. 걔는 교대근처의 삼풍아파트에 살고 있었슴다....

두명 이러케 5명이서 다들 술에 촉촉히 젖어 갈때쯤.. 친구놈 중에 하나가 경산대 근처 동네에 귀신이 나온다는 공장이 있다면 얘기를 하는 거였습니다.. 솔찍이 처음에는 믿지 못했죠.. 전 귀신같은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친구놈한테 솔찍이 못믿겠다며.. 그러니.. "그럼 가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남은 술을 다마시고.. 다섯명 다 같이 가보기로 했죠... 거짓말이라도.. 오랜만에 친구들과 추억거리라도 많들어 볼까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택시를 잡고 "아저씨 경산대학교.. 기숙사로 가주세요" 이러니.. 아저씨가 우리를 이상한 눈을로 한번 처다보시더니 "안경공장에 올라갈꺼냐??" 이러시는거에요 거기가 안경공장이라고 하더라고요.. 택시를 타고.. 안경공장이 있다는 동네에 도착했을 무렵 다른 사람들..

좀 암울했던-- 얘기지만, 당시 저는 서른살이었습니다. 서른.. 많다면 많은, 적다면 적은 나이에 뇌경색 판정을 받았습니다. 큰 병이 그 때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머리, 목, 우측 가슴, 우측 팔, 우측 무릎.. 몸 부위를 좌르르 나열하는 것 같지만, 위 "부위"들은 제가 서른살까지 살며 수술한 부위입니다. 죄다 오른쪽이죠. 물론 센터에 있는 소중이*-_-*는 제외합니다. 그건 다 가운데에 있잖아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우측 뇌에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왜 이렇게 오른쪽이 문제인지.. 어린 시절에도 사고가 많았습니다. 당시 교회를 다니셨던 외할머니를 따라 농로를 따라 교회에 가곤 했는데 그 길에서 참 사고를 많이 당했어요. 어느 여름 오후였을꺼에요, 땅거미가 깔리는 오후 늦은 시간에 교회에서 돌아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