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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괴담) 친구네 아빠에게는 수족관이 있었다

​“쟤네 아빠 부자야. 완전 갑부라고.” 칼리가 입안에 점심밥을 가득 문 채 말했다. 밥보단 말을 질겅이면서. “그럼 좋을 거 같지?” 칼리는 눈알을 굴렸다. “근데 진짜 수상한 사람이야. 엄마아빠가 걔네 아빠한테 가까이 가지 말고 다른 애들한테도 그렇게 전해주라고 했어.” 칼리의 머리꽁지가 열심히 흔들렸다. 새로운 애한테 이 사실을 말해주는 게 신난 듯 했다. “이제 좀 알겠지?”칼리가 말했다. 나는 점심으로 나온 햄버거를 씹으며 생각에 잠겼다. “이제 알겠네.”메아리처럼 따라 말했다. ​제이슨을 집에 초대하자 제이슨은 내가 농담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농담이 아니라고 확신시켜 주었지만, 걘 우리 집 초인중을 누르고 나서도 자기가 여기 왜 있는지 모르는 듯한 표정이었다. 엄마가 제이슨 앞에 라자냐 한..

카테고리 없음 2023. 11. 5. 10:22
괴담) 헬스 자전거를 주워온 이후 생긴 일

그런데 그거 들여온 이후 걔가 사는 자취방에서 애기 웃음소리라 발소리가 들리고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끽끽 하면서 누가 자전거 타는 소리가 나고(너무 낡아서 기름칠을 해도 페달이 뻑뻑했음)그랬음 빨래를 널어놔도 막 떨어져있고 그래서 같이 사는 룸메는 무서워했는데 주워온 애는 너무 태연해했음 이거 좋다고 자기 마음에 든다고 내꺼라고 하면서 이제 새거 같다고 하는거임 누가 봐도 금방이라도 빠개질거 같은데 애들보고 타러 오라고 막 꼬심 아 스바 이걸 가져다 버려야겠다고 진짜로 결심하게 된게 이 룸메가 집에서 이상한 일 생기니까 들어가길 무서워해서 나붕이 대신 같이 가줬는데 비밀번호 치고 문을 여는데 왠 남자애가 집안에 서 있는거임 그러다가 까르르 웃으면서 헬스자전거로 달려가더니 안장위에서 콩콩 뛰는거임 그 때 ..

카테고리 없음 2023. 11. 4. 18:31
괴담) 경상남도 하동군 손각시 이야기 (1탄 + 2탄)

늘 학교를 마치면, 시장으로 가서 생선을 파는 어머니를 도왔는데 그리고 어머니가 힘들까봐 동생을 집으로 데려와서 씻기고 재우고 했는데 말이 쉬워서 학교 갔다, 시장 갔다지 학교에서 시장까지 약 3km 정도, 다시 시장에서 집까지 약 5km 정도를 걸었다고 합니다. 시기적으로 1970년대 시골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먼 거리에도 불평불만이 없는 덕배는 " 어떻게 하면 어머니가 가진 마음의 짐을 덜까? " 오로지 그 생각뿐이었다고 합니다. 여느 때처럼 동생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덕배는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져서 “미숙아, 오빠 오줌 좀 쌀게. 옆에 단디 있으레이(꼭 붙어 있으렴)” 덕배는 오줌을 누면서도, 동생에게 눈을 때지 않았는데 갑자기 안개가 싸아~ 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겠..

카테고리 없음 2023. 11. 4. 10:59
친구 선임의 실화 무서운 이야기

그리고 그 3층 끝에는 이모님과 사촌동생이 사는 집의 현관 입구라고 하네요. 물론 사촌동생은 외 아들이구요. 마침 이모님이 낮에 볼일이 있어서 선임이란 그 형님께 잠시 가게를 부탁하셨답니다. 낮에는 손님이 없는 터라 3층 노래방 기기들을 모두 꺼 놨고 불조차도 키지 않았죠 그리고 사촌동생이 아직 하교를 안 했었다고 하네요. 한 4시쯤 지났을까.. 갑자기 3층 쪽에서 꼬마 애 웃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분명 2층 노래방 손님 (2~3팀 됐었음) 그리고 자신 3층엔 아무도 없는데 소리는 계속 나고 있었죠. ( 꺄햐햐햐 같은 아기 웃음소리 ) 그 웃음소리가 사촌동생 나이 또래의 소리라 좀 섬뜩했다고 하네요 그 상황에는 너무 거슬린 나머지 형님은 3층으로 올라가 복도 끝으로 가려하는 순간 그 웃음소리가 멈췄어..

카테고리 없음 2023. 11. 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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