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 흔히 살면서 '남의 물건' 함부로 줍지 말라는 말씀 한,두번정도는 들으셨을 겁니다. 저도 저희 막내 이모께서 우연찮게 주워온 물건때문에 겪게 된 실화를 글로 옮겨보겠습니다. 막내 이모께서 결혼하시기 전 그러니까 1990년대 후반 외가가 지방에 있는 관계로 그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이모께서는 일을 구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셨고 절친한 친구분과 같이 자취생활을 하셨다고 합니다. 서울 모처였는데 하숙,자취,고시원 및 암튼 학생이나 주머니 사정이 궁한 직장인들이 모여 사는 그런 하숙촌 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이모께서 오래간만에 주말이라 친구분과 함께 집 대청소를 시작하셨습니다. 일과 각종 핑계거리로 미뤄뒀던 집안 정리를 갑자기 하니 버릴 물건이 산더미 처럼 쌓여 모아 놓은 각종 쓰레기들을 버리기 ..
첫번째 이야기 제가 지금 1년째 주말야간을 하고있는 편의점이있는데, 오전에 일하는 여알바가 한명 있었어요 (지금은 나갔구요) 먼저 이친구에 대해 묘사를 하자면 일단 굉장히 비대합니다... 키는 158정도 되는데 레알 90~100kg 정도 될꺼에요... 둘이서 같이 계산대 보는 시간 생기면 카운터에서 나갈라 할때 이친구 뒤로 지나다닐수가 없을정도니... 그리고 굉장한 매의눈을 지니고 있었죠 ㅋㅋ 눈썰미따위가 아니라 그냥 생긴게 매의눈... 엄청 싸납게생겼어요 뭐 무튼 저한테 해준 얘기는 아니고 점장님이 돌려서 해준 얘기입니다. 어느날부터 그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평일친구한테 대타시키고 쉬는날이 쫌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점장님이 입이 근질근질 하셨는지 저한테 얘기하시길 "ㅇㅇ이가 왜 요즘 자꾸쉬는지 혹시 ..
첫번째 이야기 어제 일어난 100% 실화를 적을까합니다 어젯밤 21시경 시골에있는 친구집에 밧데리좀 가지러 여친과 함께 가는중이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성격차이로 대화주제가 안맞아 다투는중 여친이 내려달라고 그런겁니다 시골에 깜깜하고 인적이 두문곳에 내려달라니 당황스러웠습니다 남자: 야 이런곳에 내리면 어떻게 집에갈려고?멍청아~ 여자: 휴대폰은 뻘로있어?택시불러서 집에갈꺼야 어이가없었습니다 아무리화가나도 감정조절을 하고 적당한선에서 끝내야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안내려주고 저속으로 운행중이였는데 갑자기 차문을열고 당장이라도 뛰어내릴준비를 하고 있는겁니다 저도 화가 난 상태라 안멈춰주고 저속으로 운행중이였습니다 남자: 연기하지말고 언릉 차문닫어 여자: 안내려주면 뛰어내린다 설마..
첫번째 이야기 대학 시절, 동아리 친구와 둘이 한밤 중에 드라이브를 한 적이 있었다. 즉흥적으로 인근 도시의 라면집까지 멀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뱀처럼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오게 되었다. 낮에는 몇번 지나간 적 있던 길이었지만, 밤이 되니 이것이 같은 길인가 싶을 정도로 기분 나쁜 분위기였다. 운전을 하고 있던 것은 나였지만 나는 겁쟁이였기 때문에 운전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는 라면집에서 술을 한 잔 걸쳤기 때문에 조수석에 앉아 무책임하게 가벼운 말들을 던져대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그 녀석이 목소리를 낮추고 속삭였다. [이 고개에는 말이지, 여러가지 이상한 이야기가 있어.] 나는 들은 적이 없는 소리였지만 [뭔데, 뭐야? 무슨 이야기야?] 라고 물었다간 그 놈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서 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