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를 평소에 '귀인'이라고 부름. 귀인은 살면서 한번 만날까말까한 귀한사람을 뜻하지만 나는 그래서 귀인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귀신 보는 사람' 이라서 귀인이라고 부름 #워밍업 귀인, 광인, 남인, 나 ( 다 나 혼자만 부르는 별명임) 이렇게 넷이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임. 찹쌀떡과 엿이 풍년이라는 바야흐로 2007년 11월 수능직전. 남인을 제외하고 귀인 광인 나는 대학진학이 아니라 취업이 목표였기때문에 수능은 딴나라 얘기였음. 남인네는 언니가 2명있는데 큰언니,둘째언니 SKY중 택2 그래서 그런지 남인이 대학입시를 앞두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고로 남인에게 언니들은 아킬레스건같은 존재였음. 근데 어느날 저녁밥먹고 동네에서 나홀로운동회를 열고있는데 귀인한테 전화가 오는거임. 받자마자 대뜸 ..
낮 내내 작업을 하느라 피곤했던 김상병은 기대자마자 바로 코까지 골면서 곯아떨어져버렸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문득 잠에서 깬 김상병은 근무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시계를 체크하려고 일어섰다. 근데 신기하게도 자신은 일어섰는데 자신 몸은 여전히 벽에 기대서 자고 있는게 아닌가? 김상병은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이내 '와 이게 말로만 듣던 유체이탈인갑네'하고 무섭다기보단 신기하단 기분으로 주변을 싸돌아다녔다 '잠만, 그라믄 설마...' 순간 재밌는 생각이 든 김상병은 막사 밖으로 나가 위병소로 향했다. '이거 이대로 바깥구경 쪼매 하고오면 그게 외출 아이가?' 순간 신이 난 김상병은 날듯이 위병소를 통과했다. 물론 위병근무자들은 어떤 반응도 하지 않았다. '와 쥑이네 ㅋㅋㅋ 유체이탈도 ..
범인 이씨 사건의 범인이었던 당시 34세의 선원 이씨는자신보다 17살이나 많은 선배 선원을 바다에 집어 던져 죽게 만들었습니다. 범인 이씨는 공갈죄등으로 징역을 살다가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배를 타긴 했지만 거칠고 힘든 뱃일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배를 타기 전에도 성실함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전과10범의 이씨가 익숙하지 않은 뱃일을 잘 할 수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본인과 잘 맞지 않는 일을 선택한 것 자체가 문제였으나 그는 일을 포기하는 대신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모두 만만해보이는 피해자 A씨와 B씨등 주변 선배 선원들에게 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시작 그러던 중 사건의 중대한 요인이 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범인 이씨는 누나와 통..
영능력자를 데려오면 불만이 많다는 뒷사정도 있지만 결정으로는 제작비가 많이 싸다는게 큰 이유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TV 방송국도 불경기라 그런지 아마추어가 투고한 것 등 테이프 가격을 싸게 받아다 쓰는 게 편리하다고 말해줬습니다. 다만 이건 회사측의 경영적인 입장이고 현장 쪽 의견은 완전히 반대라고 합니다. 그냥 영능력자를 데려와 교외의 폐허 근처로 촬영을 가는 쪽이 훨씬 빨리 끝나고 제작 효율이 높다고 이쪽을 선호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유튜브 동영상의 경우에는 적당히 짜깁기해서 …' 같은 건 할 수도 없고 저작권 문제로 투고자와 이야기를 하여 허락을 구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유튜브의 경우에는 이게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정말로 있었던 ●●●'같은 제작회사라면 연락을 취하는 일..